꿈과 휴

참다운 앎과 진정한 쉼을 찾아서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의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시류에 휩싸이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를 지켜내며 머리, 가슴, 손을 아우르는 건강하고 대안적인 삶의 의미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법인 스님, 고진하 목사 등의 글을 월 2회 연재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한겨레신문 ‘휴심정’과 함께합니다.

최근 글

신동흔 치유적 신화 17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삶과 죽음 사이의 심연을 넘어서오르페우스의 길과 청정각시의 길 사진 제공 한겨레 휴심정 ◆ 받아들이기 어려운 죽음이라는 현실 살아있는

신동흔 치유적 신화 16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와 붓다의 ‘니르바나’가 일러주는 것 웹소설의 전설 ‘전지적 독자 시점’ 읽으며삶이란 이야기의 끝에 무엇이 있나 사유 사진제공 한겨레 휴심정 ■  삶의 끝과 이야기의

원철스님 소엽산방 21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지난해 9월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거행된 고우 스님 다비식. 조현 기자 (본문) 석우흡강로(石牛洽江路)하고 일리야명등(日裏夜明燈)이라 돌로 조각한 소가 강둑길을 따라 늘어섰고  

신동흔 치유적 신화 15

엄마가 없는 어린아이의 아픔, 어떻게 치유하나 신은 정말로 인간을 사랑할까? 고통과 절망, 그 속에서도 영근 빛을 찾아서 사진 제공 한겨레 휴심정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세상에

원철스님 소엽산방 20

귀양살이에도 독거를 벗어나 공동체를 꾸리다 선시종가1080 / 20. 탱자를 귤로 바꾸다 (본문) 강북성지강남귤(江北成枳江南橘)춘래도방일반화(春來都放一般花) 강북의 탱자요 강남의 귤이라봄이 오면 모두 같은 꽃을 피우는구나 같은 물이라고 해도

원철스님 소엽산방 19

시련의 기록이 있어 그 거리는 더욱 아름답다 사진 제주 애월 장한철 거리. 조현 기자 [선시종가1080] (19) 난세에는 좋은 땅 평소에는 모진 땅 선상이우여번분(船上而雨如翻盆) 선중수심몰반요(船中水深沒半腰) 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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