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사업

무주대우병원

1978년, 4개의 병원을 세웠습니다

대우재단은 당시 의사가 없던 무의촌 신안, 무주, 진도, 완도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당시 네 곳은 국가적 차원의 산업화 과정에서 소득불균형이 크고 의료 수혜 기회가 단절된 소외 지역이었습니다.

낙도오지 의료사업은 대우재단의 첫 목적 사업이었습니다. 재단은 1978년 설립과 동시에 병원건립위원회(위원장 김효규)를 설치하고 위원회의 연구 검토를 통해 사업(당시 ‘도서오지 지역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무의촌 지역을 선정한다는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최종적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완도군 노화도, 진도군 하조도, 그리고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를 선정했습니다.

2000년대 초까지 4곳의 대우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총 450만 여건의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초기에는 외과와 내과 수요가 많았고, 병원이 지역 사회에 녹아들면서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종합개발로 접근했습니다

대우재단은 낙도오지에서의 의료사업이 여타 지역의 사업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이 사업에 임했습니다. 재단은 적합한 의료 수가를 적용하여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이와 관련한 의료 복지, 교육, 주거환경의 개선 등 제반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도 노력했습니다.

사업적 측면에서는 의료 사업과 함께 지역주민 건강 예방을 위한 ‘보건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장학 사업’의 형태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대우재단은 1회성 시혜보다는 지역 사회의 인재들이 성장해서 다시 그 지역을 돌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소득과 교통통신이 발전하면서 낙도오지 지역도 인구 구조가 크게 변했습니다. 이에 대우재단은 2000년 전후로 병원을 정부 및 민간에 이관하고 종합 지역사업으로 기능을 전환시켰습니다.

그 중, 완도대우병원은 행복나눔섬지역센터로 전환해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섬지역센터에는 섬사랑평생교육원을 비롯해 7개 단체가 입소해 어르신, 여성, 아동 등에게 문화, 교육, 자기수양, 나눔, 건강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향하는 인술을 지원합니다

대우재단은 2009년부터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200여명을 양성하고 현지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상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라오스,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으로 아주대병원과 연계해 매년 정기적으로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이 전문 의료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현지 병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제적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에는 현지에 진료소를 개설하고 아주대병원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 대우재단은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펼쳐온 한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우중 의료인상’을 제정했습니다. 김우중 의료인상을 통해 낙도오지 병원사업의 정신을 되살리고 한국의 보건의료 문화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훈

국민훈장 ‘석류장’ (1990), 국무총리 표창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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