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이 책은 북조시대 북위와 동위·북제, 서위·북주의 지방통치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이민족이 세운 북조 여러 왕조들이 문화와 경제적으로 다른 한인(漢人, 중국인)들의 거주지인 화북(華北) 지역을 어떻게 통치했는지를 분석하였다. 지방통치를 주제로 삼았지만, 북조 여러 왕조의 흥망과 정치사, 전쟁사 등도

조선시대 말부터 1919년 3·1운동 직전까지 지방재정의 개편과 지방행정의 변경을 중심으로 근대 지방재정의 성립과 추이를 정리한 책이다. 특히 지방재정의 근대적 개편을 비롯한 지방재정정책의 변경과 이에 따른 지방재정구조 및 지방행정방식의 변화를 한국 근대사의 전개 속에서 구명하는 데

한국의 근현대사를 지방의 수준에서 역사인류학적 시각을 통해 조망한 것이다. 국가 또는 초지역적 힘이 지방에 작용하여 지방 사회의 내적인 구성을 변화시키는 양상과 함께, 지방민들이 이러한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협상하며, 때로는 지배적인 힘에 저항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거나

조선 500년 동안 국가가 지방, 지방민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를 각 시기별로 심도 있게 추적한 성과물이다. 기존의 조선시기 사회사 연구가 향촌사회 내부, 그리고 사족지배의 문제에 집중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국가 권력의 행사 주체라 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