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흔 치유적 신화 17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삶과 죽음 사이의 심연을 넘어서오르페우스의 길과 청정각시의 길 사진 제공 한겨레 휴심정 ◆ 받아들이기 어려운 죽음이라는 현실 살아있는 모든 존재에게 죽음은 하나의 현실(現實)이다. 언젠가 그 현실은 닥쳐올 것이고,
/ 사회복지사업 / 꿈과휴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삶과 죽음 사이의 심연을 넘어서오르페우스의 길과 청정각시의 길 사진 제공 한겨레 휴심정 ◆ 받아들이기 어려운 죽음이라는 현실 살아있는 모든 존재에게 죽음은 하나의 현실(現實)이다. 언젠가 그 현실은 닥쳐올 것이고,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와 붓다의 ‘니르바나’가 일러주는 것 웹소설의 전설 ‘전지적 독자 시점’ 읽으며삶이란 이야기의 끝에 무엇이 있나 사유 사진제공 한겨레 휴심정 ■ 삶의 끝과 이야기의 끝 한여름 무더위에 흐트러진 컨디션과 느슨해진 일정을 틈타 오래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지난해 9월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거행된 고우 스님 다비식. 조현 기자 (본문) 석우흡강로(石牛洽江路)하고 일리야명등(日裏夜明燈)이라 돌로 조각한 소가 강둑길을 따라 늘어섰고 밝은 대낮에 밤을 밝히는 등불을 켰구나 어떤 학인이 “선사가 입적하면
엄마가 없는 어린아이의 아픔, 어떻게 치유하나 신은 정말로 인간을 사랑할까? 고통과 절망, 그 속에서도 영근 빛을 찾아서 사진 제공 한겨레 휴심정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세상에 태어났나 여기 누구나 한 번쯤 들어왔을 만한 노랫말이 있다. ‘당신은
귀양살이에도 독거를 벗어나 공동체를 꾸리다 선시종가1080 / 20. 탱자를 귤로 바꾸다 (본문) 강북성지강남귤(江北成枳江南橘)춘래도방일반화(春來都放一般花) 강북의 탱자요 강남의 귤이라봄이 오면 모두 같은 꽃을 피우는구나 같은 물이라고 해도 좁고 가파른 골짜기를 흐를 때, 그리고 넓고 평평한 들판을 흐를
시련의 기록이 있어 그 거리는 더욱 아름답다 사진 제주 애월 장한철 거리. 조현 기자 [선시종가1080] (19) 난세에는 좋은 땅 평소에는 모진 땅 선상이우여번분(船上而雨如翻盆) 선중수심몰반요(船中水深沒半腰) 배 위로 쏟아지는 비는 억수같이 퍼붓고 배 밑에서 새는 물은 허리까지 잠기었네
다산 정약용의 지음자 혜장이 남긴 것은 사진 한겨레 휴심정 선시종가1080 / 17. 책이 천권이요 술은 백병이라 (본문) 엽엽우발(燁燁優鉢)은 조화석쇠(朝華夕衰)요 편편금시(翩翩金翅)는 재지재건(載止載騫)이라 빛나는 우담발라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었네. 펄펄나는 금시조 잠시 앉는가 했더니 곧바로 날아갔네. 다산
밥 한술에 얼마나 많은 은혜가 스며 있는가 사진 한겨레 휴심정 #본문 전등독파빈선화(傳燈讀罷鬢先華) 공업유쟁기낙차(功業猶爭幾洛叉)오수기래진만안(午睡起來塵滿案) 반첨한일낙정화(半檐閑日落庭華)전등록 읽다 보니 구레나룻 먼저 희고애써 공부와 다툰 세월이 얼마인가?낮잠에서 깨어보니 책상 위엔 먼지만 가득한데처마 끝에 반쯤 든 한가한 햇살 아래 뜨락의
풀과 나무가 나의 자식 나의 부모인 것을! 사진 신동흔 교수 연구년으로 해외를 다녀오느라 한동안 원고를 못 보냈어요. 이탈리아 비아 프란치제나 순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종교보다 자연 순례 쪽이었지요. 봄날의 토스카나 들녘은, 사랑입니다! 이번 글의 사진은 직접
내 안의 두 자아, 오이디푸스와 나르키소스 사진 한겨레 휴심정 제공 미숙한 사랑. 의존적 애착과 자기도취 사이 다시 되새겨보는, 신화와 나 신화와 우리, 더 정확히는 신화와 ‘나’의 관계를 짚어가고 있는 중이다. 문학치료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한 접근이다.
본 웹사이트는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해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제50조의 2)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