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
아카넷 출판
신국판 A5 152x225mm
292 페이지
20,000원
ISBN 978-89-5733-649-6 94080

오륜행실도

Author(s)

이숙인

Biography

이숙인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대 경전을 통한 여성사상을 연구했다. 동아시아학술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한국 사상 및 고전 여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정절의 역사』 『동아시아 고대의 여성사상』 『신사임당』 등이 있고, 역서로 『열녀전』 『여사서』가 있다.

Abstract

근대 이전 한국사회의 ‘사람다운 도리’, 삼강오륜
『오륜행실도』는 중국과 한국의 역대 문헌에서 오륜(五倫)의 행실(行實)이 뛰어난 인물을 가려 뽑아 해당 인물의 사적(事蹟)을 서술하고 시(詩)와 찬(贊)을 붙여 편찬한 조선후기의 교화서다. 풍속의 정화를 목적으로 편찬한 『오륜행실도』에는 정치는 조정에서 하고 풍속은 민간에서 만들어진다고 여긴 국왕 정조의 의지가 크게 반영되어 있다. 본 편역서는 규장각본 『오륜행실도』를 저본으로 일반 독자들이 손쉽게 접근하여 오륜의 내용과 스토리에 주목하도록 했다.

역해자에 따르면 국어학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기존의 번역서들은 표기법이나 언어형태 등을 밝히는 데 집중되어 있어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현대어 번역 또한 언해본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언해본의 틀린 해석을 그대로 쓴 경우도 있고, 언해본에 노정된 오역 부분과 한문 원전과 어긋난 부분을 그대로 따른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주석 또한 국어학과 관련된 것이어서 인문학적 요구를 가진 일반 독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본 편역서는 오륜 각 편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 비중을 두었다.

『오륜행실도』는 모두 5권 4책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실린 사람은 총 150명으로 효자 33명, 충신 35명, 열녀 35명, 형제 31명, 붕우 16명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효자 4명, 충신 6명, 열녀 5명으로 모두 15명이고, 나머지 135명은 중국 인물이다. 일반 백성을 독자로 상정한 것이기에 행적을 이미지로 보이고 설명을 하는 체제로 편찬되었다. 책에 실린 그림은 구도나 인물의 표현 등에서 화가 김홍도의 화풍이 물씬하다. 편찬을 주도한 심상규(1766~1838)와 이병모(1742~1806)가 김홍도와 친분관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Original Volume

Title : 五倫行實圖
Author : 正祖
Published Year : 1797
원서 언어 : 漢文
저자(한글) : 정조
저자 약력 : 정조
조선 제22대 왕으로 1776년부터 1800년까지 재위했다. 대표적인 개혁군주로 규장각을 설치하여 학문을 장려하고,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탕평책을 실시하여 당색에 구애받지 않고 인물과 실력 중심의 관리를 등용하는 등 대통합정책을 펼쳤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는 문화를 크게 꽃피웠고, 조선 후기의 황금시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는 정조가 신하와 유생들에게 국가의 정책과 나아갈 방향에 관한 연구와 대책을 주문한 시대의 기록으로, 그의 문집인 『홍재전서』에 실려 있다.

Table of Contents

해제 – 가족윤리를 통해 사회윤리를 확보하는 다섯 가지 인간관계

1부 효자도
01. 자로가 쌀을 지고 오다
02. 설포가 부모 집을 청소하다
03. 조아가 아버지의 시신을 찾다
04. 정란이 어버이를 나무에 새기다
05. 동영이 돈을 꾸어 아버지 장사를 치르다
06. 왕부가 부모를 생각나게 하는 시를 폐하다
07. 왕상이 얼음을 깨어 잉어를 건지다
08. 반종이 아버지를 구하다
09. 검루가 아버지의 똥을 맛보다
10. 길분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죄를 청하다
11. 왕숭이 우박을 그치게 하다
12. 노조가 어머니께 순종하다
13. 서적이 극진한 효를 행하다
14. 왕천이 아버지의 수명을 보태다
15. 누백이 호랑이를 사로잡다
16. 자강이 여묘살이를 하다
17. 은보가 까마귀를 감동시키다

2부 충신도
01. 용방이 죽음을 무릅쓰고 간언하다
02. 난성이 싸우다가 죽다
03. 왕촉이 목을 끊어 죽다
04. 기신이 초나라를 속이다
05. 소무가 부절을 놓지 않다
06. 변호의 집안이 충효로 이름나다
07. 수실이 홀을 빼앗다
08. 악비가 등에 글자를 새기다
09. 문천상이 뜻을 굽히지 않다
10. 사방득이 곡기를 끊다
11. 보안이 충절을 온전히 하다
12. 박제상이 충렬을 보이다
13. 비녕자가 적진으로 돌진하다
14. 정추와 이존오가 상소하다
15. 정몽주가 죽임을 당하다
16. 길재가 절조로 항거하다
17. 김원계가 적진으로 뛰어들다

3부 열녀도
01. 백희가 화재를 맞다
02. 여종이 예를 알다
03. 기량식의 처가 남편을 곡하다
04. 송나라 여자가 개가를 거부하다
05. 고행이 코를 베다
06. 절녀가 남편 대신 죽다
07. 목강이 전처 자식들을 돌보다
08. 정의가 목을 찔러 죽다
09. 원강이 남편 대신 형을 받다
10. 영녀가 귀를 자르다
11. 숙영이 머리칼을 자르다
12. 이씨가 남편의 유해를 지고 돌아오다
13. 이씨가 감옥에서 목을 매다
14. 취가가 남편 대신 삶아 먹히다
15. 영씨의 딸이 절개를 지키다
16. 도미의 아내가 함께 달아나다
17. 김씨가 몽둥이로 호랑이를 쫓다

4부 형제도
01. 이복형제 급과 수가 함께 죽다
02. 허무가 스스로 욕을 먹다
03. 정균이 형에게 간하다
04. 조효가 삶기기를 청하다
05. 이충이 아내를 내쫓다
06. 강굉 형제가 같은 이불을 덮다
07. 왕람이 다투어 독약을 마시려 하다
08. 유곤이 병든 형을 살려내다
09. 왕밀이 아우 대신 아들을 희생시키다
10. 광진이 문서를 돌려보내다
11. 두연이 형을 돌보다
12. 군량이 처를 쫓아내다
13. 공예가 참을 인(忍)자를 쓰다
14. 범중엄이 종족 공동의 농장을 경영하다
15. 문사의 집안 10대가 동거하다
16. 장윤의 종족이 한솥밥을 먹다

5부 붕우도
1. 범식과 장소가 죽음을 함께하다
2. 오보안과 곽중상이 서로 은혜를 갚다
3. 이면이 금을 돌려주다
4. 서회가 신의를 저버리지 않다
5. 한억과 이약곡이 번갈아 종노릇하다
6. 순인이 보리를 배에 싣다
7. 후가가 벗에게 의원을 구해주다
8. 원정이 주희와 마주 앉아 토론하다

Gallery

2019/10/18
아카넷 출판
신국판 A5 152x225mm
292 페이지
20,000원
ISBN 978-89-5733-649-6 94080

관련 총서

대우재단 대우학술총서 제559권 동양철학과 문자학 written by 최영찬, 최남규, 황갑연, 박용진 and published by 아카넷 in 2003

동양철학과 문자학

문자학적 어원 고찰이 철학 개념 연구에 있어 충분한 학술적 가치를 동반한다는 전제 아래 ‘문자학적 방법을 통한

대우재단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제14권 청령국지 written by 박상휘, 박희수 and published by 아카넷 in 2017

청령국지

이 책은 이덕무가 편찬한, 일본에 관한 백과전서 중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뽑아서 번역과 해설을 붙인 책이다. 역해자들은

대우재단 대우학술총서 제433권 스페인 피카레스크 소설 written by 김춘진 and published by 아르케 in 1999

스페인 피카레스크 소설

16-17세기 스페인의 세력확장에 따른 화려한 궁중문화와 저열한 빈민문화가 대비를 이루었던 시대의 소산물로 인간의 삶을 풍자화한 소설인

대우재단 대우학술총서 제1권 유목민족제국사 written by 송기중 and published by 민음사 in 1984

유목민족제국사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역사상 최고의 세계 제국을 건설하였던 몽고 제국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펼쳐진 유목

연락처

대표전화  02・6366・0017

팩스번호  02・6366・0026

학술문의  02・6366・0033

빌딩관리  02・6366・0111

임대문의  02・6366・0202

대표이메일 daewoofoundation@gmail.com

학술이메일 research@daewoofound.com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제50조의 2 (전자우편주소의 무단 수집행위 등 금지)

Copyright 2020 © All rights Reserved. Engineered by Daewoo Foundation

HTTPS:

SSL Encryption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