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은 199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고도 경주에 선재미술관 개관 설립을 지원한 후, 1998년에는 복합문화공간 아트선재센터를 서울에 직접 개관했습니다.
아트선재센터(Art Sonjae Center)는 미술을 매개로 동시대를 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삶에 대한 비전을 나누며, 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 최고의 시각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개관에 앞서 1995년에 《싹》전을 처음 개최한 이후, 이불 작가의 《이불》전을 시작으로 오형근, 박이소, 이주요 등 총 6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지식의 생산을 실험합니다
아트선재센터는 전시 외에 연극, 영화, 퍼포먼스, 심포지엄,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합니다.
신예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지하 주차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주차장 프로젝트와 미술관 로비에 월 페인팅을 제작하는 카페 프로젝트 등의 실험적 공간 접근은 현대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과 창작의욕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술 활동의 꿈을 키우는 자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트선재센터의 이같은 예술 실험으로 인해 역사와 전통의 메카인 경복궁 주변 지역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의 문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