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 학술 서적 아카이브

총서시리즈 분류 필터

제목, 저자, 키워드(taxonomy), 요약(abstract), 목차, 언어 등으로 검색

출판 기간 별 필터

대우고전총서 40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저자/역자 박종원
이 책은 도덕과 종교의 근원을 해명하려는 야심찬 저작이다. 인간의 가장 탁월한 능력인 이성을 통한 인격성의 고양, 그것이 왜 충분한 것이 아닌가? 지성의 진보의 표현인 과학 문명의 발달은 인간 도덕성에도 진보를 가져왔는가? 원시시대부터 전쟁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과학의 진보는 세계 대전이라는 파국적 비국을 오히려 산출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인간의 도덕성의 조건은 무엇이며, 인격성의 고양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베르그손은 지성의 관점에 위치한 서구 문명인의 시각을 넘어 인류사적인 거시적인 통찰 속에서 그 근원을 찾고자 하며, 여기서 그의 윤리이론은 그의 생명이론과 만나게 된다. 그는 생명적 원리로부터 도덕과 종교가 어떻게 분리되어 발생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분리된 도덕과 종교에서 닫힘과 열림을 이끄는 생명적 기능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대우학술총서 613

코포라티즘 정치

통치 전략성 및 정치 체제성과 결사체 거버넌스 전망
저자/역자 정병기, 도묘연
기존 연구들을 집대성하고 풍부한 이론적·실증적 자료들을 수집해 분석한 이 책은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하면서도 대표적인 코포라티즘 국가들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정치 체제성과 통치 전략성으로 나누어 코포라티즘의 양면성을 살피고, 그 구조적 요인과 정당 정치적 요인을 파악한다. 하지만 노동 통제적 성격과 노동자 이해관계 대변의 성격이라는 양면성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비추어 한국의 노사정위원회 경험을 평가한 후 종합적으로 코포라티즘을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는 결사체 민주주의의 주요 방식으로 제시한다.
대우고전총서 39

우상의 황혼

저자/역자 박찬국
대우고전총서 39권. 1888년에 쓰인 『안티크리스트』와 함께 니체가 말년에 도달한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니체는 여기서 서양인들이 숭배해온 우상들에게 황혼이 임박했음을 고지하고 있으며, ‘쇠망치’로 우상들을 분쇄하는 작업을 통해 이러한 우상의 황혼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

니체가 우상을 파괴하려 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데카당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것들은 사람들의 맹목적인 숭배를 받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사람들의 삶을 병들게 하고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니체는 이렇게 우상을 파괴하는 작업을 ‘모든 가치의 재평가’라고도 부르고 있다. 그것은 선과 행복 그리고 신 등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그것들에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작업이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9

서수일기

200년 전 암행어사가 밟은 5천리 평안도 길
저자/역자 오수창
『서수일기』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해동지도』, 『1872년 지방지도』처럼 군현별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는 지도들을 풍부하게 활용하여 암행어사의 이동경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박내겸이 거쳐간 명승지의 풍광을 담은 회화를 수록해 지금은 갈 수 없는 북한땅을 밟아보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대우고전총서 38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

저자/역자 이상명
학문의 여정 중 중기에 있던 라이프니츠가(1686년에 39세) 자신의 형이상학 체계에 대한 구상을 마친 후, 당시의 저명한 대학자 아르노에게서 자신의 견해를 검토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1686년 2월부터 1690년 3월까지 주고받은 서신 모음집.
석학연속강좌시리즈 7

적도 또는 중용의 사상

헬라스 사상을 중심 삼아 살핀
저자/역자 박종현
평생 플라톤을 연구한 박종현 교수는 플라톤철학, 나아가 그리스철학의 정수가 ‘그 어떤 것도 지나치지 않게’, 즉 ‘적도(알맞은 정도)’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적도 또는 중용의 문제는 초기 헬라스인들 때부터 그들의 중요한 관심사였고, 특히 플라톤 철학에서는 핵심적인 주제다. 따라서 이 분야의 전공자인 저자로서도 덩달아 진작부터 정리해 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온 주제였다. 『적도 또는 중용의 사상』은 헬라스 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다루되, 비슷한 시기의 옛 동양의 사서나 성서를 비롯한 문헌들에서 접하게 된 관련 내용들을 곁들여 다루고 있다.
대우학술총서 612

1차 세계대전의 기원

패권 경쟁의 격화와 제국체제의 해체
저자/역자 박상섭
이 책에서 저자는 대전의 기원이 되는 국제관계와 각국의 정치 사정을 두 개의 축으로 나누어 검토하고 있으며, ‘왜 1차 대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사라예보 사건 직후에 전개된 열국 간의 치열한 외교전도 기술한다. 독일이 사라예보 사건을 유럽 대륙 내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극한적 위기 조장의 외교’를 편 정황이나 영국에서 이른바 ‘자유당 제국주의자’들이 다수의 반대 또는 유보 입장을 넘어서 발칸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상황 등을 치밀하게 다루었다.
대우학술총서 611

민족주의와 역사

겔너와 스미스
저자/역자 김인중
이 책은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오늘날의 분석과 토론의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이 분야의 선구자 E. 겔너와 A. D. 스미스의 민족/민족주의론을 통해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쓰였다.
겔너는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민족주의 연구를 거의 도맡아오던 기존 역사가들의 연구전통에서 떨어져 나와 사회학, 인류학, 과학철학을 바탕으로 민족주의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 내지 독창적 인식론을 처음으로 구축한 인물이고, 스미스는 스승인 겔너의 연구를 자신의 밑거름으로 삼으면서 연구방향을 다시 민족주의에 대한 역사연구로 되돌려 그것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든 인물이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8

동호문답

조선의 군주론, 왕도정치를 말하다
저자/역자 정재훈
이 책은 홍문관의 교리였던 이이가 ‘사가독서제’의 혜택을 받고 동호독서당에 머물며 왕에게 월과로 지어 올린 보고서로, 당대 최고의 엘리트 이이가 조선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의 이상 정치는 왕도정치였다. 정치의 주체는 국왕이지만 왕이 독단으로 정치를 할 수 없었다. 붕당정치는 조선 중, 후기에 유행한 왕도정치의 한 형태로 국왕이 주체이긴 하지만 신하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허용된 것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150년이 지나면서 심각한 체제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달은 이이는 이전까지 성리학의 담론가운데 하나였던 왕도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했고, 나름의 개선책을 내놓아 정리했다.
대우고전총서 37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저자/역자 백종현
칸트의 인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연인 칸트가 자연적 존재자인 인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대략 18세기 말 유럽 지식인들의 인간에 대한 지식 수준이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이 ‘한국어 칸트전집’ 16권, 대우고전총서 37권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어 칸트전집’(총24권 예정)은 기존에 대우고전총서로 출간된 칸트 번역·주해서를 포함해 칸트 생전에 발표한 전체 저술과 이 저술들을 발간하는 중에 지인들과 나눈 서간들, 그리고 미발간 원고 중 칸트 말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유작을 대상으로 한다. 칸트전집의 번역 대본은 칸트 생전 원본이고, 서간과 유작은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을 대본으로 삼았다.
대우고전총서 36

상징형식의 철학 2 신화적 사유

저자/역자 박찬국
카시러는 신칸트 학파에서 출발했다. 신칸트 학파는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유럽 철학계를 지배했지만 1920년대부터 후설의 현상학과 야스퍼스와 하이데거를 중심으로 한 실존철학이 대두하면서 급격하게 영향력을 상실하고 철학계의 관심영역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칸트 학파의 철학 중 유독 카시러의 철학만이 영향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신칸트 학파에서 시작했으면서도 신칸트 학파의 협소한 권역을 벗어나 상징형식에 대한 철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의 영역을 개쳑했기 때문이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7

심양장계

1637-1643년 심양에서의 긴급 보고
저자/역자 김남윤
『심양장계』는 병자호란 직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배종 신하들이 청나라의 수도 심양(성경)에서 승정원에 보낸 장계를 모은 것이다. 장계에는 세자나 대군의 안부에서부터 관소에서 벌어진 일, 정축화약의 약조에 따른 양국 간의 현안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명·청 교체기 조선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청나라 군대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된 강토와 청으로 끌려간 포로가 수(십)만을 헤아리는 참담한 상황에서 대청외교의 최전선에서 타전한 현장 보고인 것이다.
대우학술총서 610

로티의 철학과 아이러니

Philosophy of Richard Rorty and Irony
저자/역자 김용준 외
30년 이상 매주 한 번씩 모여서 책을 읽어온 독회 모임을 이어왔던 저자들이 서양철학사에서 독특한 지위를 점하고 있는 리처드 로티의 철학과 사상을 이야기한다. 로티는 무엇보다도 ‘어떤 영원한 것을 찾으려는 전통적인 철학적 기획을 포기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로티는 전통적인 철학사의 연속선상에서 벗어나 있고, 또 그리하고자 한다.
대우학술총서 609

지식인과 사회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역사
저자/역자 이영석
‘근대성’ 문제를 탐구의 대상으로 삼은 최초의 지식인집단이라 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 지식인운동이 어떻게 19세기 영국문화를 주도하고 유럽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를 살핀다. 정치적·경제적으로 열등한 나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중심부 문화의 주류가 될 수 있었는지를 성찰하고 있다. ‘문필공화국’ 에든버러를 근거지로 전개된 지식인집단 문필가들(literati)과 이들을 둘러싼 독자층의 형성을 중시하며 스코틀랜드 계몽운동의 사회사와 지성사의 결합을 시도하는 책이다.

대영제국의 해체, 영국과 유럽의 경제쇠퇴, 유럽의 통합문제 등으로 국민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브리튼’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게 한다.
석학연속강좌시리즈 6

중국 문명의 다원성과 보편성

저자/역자 김광억 외
한국학술협의회, 대우재단과 조선일보가 「중국 문명의 다원성과 보편성」이라는 주제로 주최했던 ‘2012 제14회 석학연속강좌’에서 발제했던 논문과 강연 등을 엮어 단행본으로 발간하였다. 천라이[陳來] 중국 칭화대학교 국학연구원 원장과 거자오광[葛兆光] 푸단대학교 문사연구원 원장과의 대담 및 글을 통해 중국 문명의 정체성과 중국적 가치에 대해 논의해본다.
대우고전총서 35

안티크리스트

저자/역자 박찬국
니체의 최종적인 사상을 담은 결정체. 니체는 이 책을 2년 내에 유럽의 주요 언어로 번역하고 대규모로 발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누이동생에 의해 네 군데가 삭제된 상태로 출간되었다. 삭제된 부분은 1955년 니체전집에서 복원되었고, 1969년 고증본에서는 ‘그리스도교 탄압법’이 덧붙여져 출간되었다. 본 한국어판 번역은 이 고증본을 텍스트로 삼았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6

불씨잡변

조선의 기획자 정도전의 사상혁명
저자/역자 김병환
저자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정치가이자 학자.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이다. 1360년 성균시에 합격하고, 2년 후 진사시에 급제해 관직에 복무하였으며 이색(李穡), 정몽주(鄭夢周) 등과 교류하였다. 수도 한양의 터를 닦았고, 경복궁, 근정전, 숭례문 등 궁궐과 전각의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병서(兵書)를 포함하여 다방면의 저작을 남겼다. 그의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등은 모두 『삼봉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방원에 살해된 후 467년이 지난 1865년 흥선대원군이 훈작(勳爵)을 회복시키고 시호를 내렸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5

교감 해설 징비록

한국의 고전에서 동아시아의 고전으로
저자/역자 김시덕
『징비록』은 임진년 7년 전쟁의 기록이다. 류성룡이라는 조선의 고위 관리가 임진왜란이라는 국제전쟁의 전체 틀을 제시하고 이를 자신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기록했다. 전쟁의 원인과 전체 진행 과정은 물론, 류성룡 본인과 여러 개인 전쟁 체험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백성과 시대를 품은 경세가로서 류성룡의 면모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규장각 새로읽는우리고전 4

시폐

조선후기 서울 상인의 소통과 변통
저자/역자 조영준
『시폐』는 조선후기 당대의 시전과 서울 경제의 실상이 잘 드러나 있어 상인 조직 상호 간의 분쟁과 상인 조직과 비상인간 간의 분쟁, 상인 조직과 권력 기관의 분쟁 등 여러 가지 갈등의 양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 및 그 결과인 변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명분과 실리의 균형, 질서와 규범의 확립, 이해관계의 조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조선 후기 상업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대우고전총서 34

영원한 평화

저자/역자 백종현
칸트에게 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가능하게 하는 원리란? 칸트는 이 책에서 국제법상의 평화조약을 가능하게 하는 ‘초월적 원리’를 밝혀 설명하고자 한다. 칸트의 정치사상 및 법철학 사상에 대한 최근의 국내외 연구 성과를 참조하고, 여타 칸트 주요 저작과의 관계를 살펴서 칸트의 원서 제1판과 제2판을 한국어로 역주했다. 아울러 책의 후반부에 칸트의 『영원한 평화』가 인류의 화합 내지 세계 평화와 관련된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보고자 ‘기미독립선언서’, ‘국제연맹규약’, ‘국제연합헌장’ 등의 자료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