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를 마치며: 중세 말 죽음의 춤 원형을 찾아서

연구를 결심한 배경은 무엇인가?

중세 말 유럽 전역을 휩쓴 페스트나 낭만주의 예술 등을 통해 ‘죽음의 춤’이 일반인들에게 어느 정도 친숙해 보이지만 학문적으로는 미개척분야였다. 더구나 시대 개념으로써의 ‘중세’나 중세 말에 발생한 ‘죽음의 춤’은 실체와 상관없이 서양의 정신사, 예술사, 문학사, 사회사의 저변에서 깊이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를 직접 자극한 동기는 ‘왜 죽음이 산 자에게 다가와 죽음의 춤을 추자고 하는가?’, ‘어떻게 하여 죽음과 산 자가 대화를 하는가?’ 그리고 ‘산 자를 끌고 가는 죽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등에 대해 강한 학문적 호기심 때문이었다.

Harmen Steenwijck, Vanitas stilleven, 1640 (출처: Wekipedia)

연구를 위해서 어떤 선행지식이 필요했나?

이 주제는 기본적으로 서양 예술사 연구의 한 분야이다. 하지만 예술사학의 전유물이 아니라, 신학, 유럽 중세사, 중세 문학, 음악, 철학, 의학 등 다양한 개별 학문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그만큼 개별 학문들이 접근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런데 개별 학문으로 접근할 경우 만족할만한 모습을 밝혀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개별적인 접근방식은 개별학문이 제기한 물음만큼의 해답만을 내놓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다른 해결책으로 주석이나 사변적인 세계관 등이 동원될 수 있는데 이는 개별적인 접근보다 더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왜냐하면 개별적인 의문이나 물음 자체에 이미 예상되는 해답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종교적 사고나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정당화 시킨 중세의 영웅 신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서양 사회 내지 문화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선행지식 내지 역량이 필요하다. 특히 ‘죽음의 춤’은 근대 이전인 중세 말의 문화 사회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대상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근대적 학문성은 물론 중세적 사고나 당시 현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실제로 어떤 선행지식을 활용했나?

이 주제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이 독일 유학 중 중세 독문학 세미나였듯이 독일 중세 독문학에 대한 선행지식이 당연한 출발점이었다. 그리고 당시 세미나 아르바이트(Seminar-Arbeit) 주제를 서양 전통 수사학 연설 종류 중의 하나인 식장연설(das genus demonstrativum)로 설정했듯이 서양 전통 수사학의 이론과 체계가 기본지식이었다.

이 연구를 싹틔운 중세 독문학 세미나에 참여하던 때는 이미 독일 유학 10여년 이상 17세기 독일 바로크 문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시기임으로 독일 바로크 시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서양 전통 시문학 이론, 17세기 독일 언어학 이론, 독일 문예사조 변천이론 등의 선행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독일 유학 23년 동안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철학과 독일민속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했음으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중세 연구에 총 동원되었다. 예를 들면 인벤티오(발견, inventio), 디스포지티오(배열, dispositio), 엘로쿠티오(치장, elocutio) 등은 서양 전통수사학에서, 레벤스벨트(삶의 세계, Lebenswelt), 레벤스퓨룽(삶의 운영, Lebensführung), 샤인벨트(불빛으로 비추는 세계, Scheinwelt), 상호주관성 등은 철학에서, 민속전설 및 민간설화 등은 독일민속학에서 배우고 익힌 선행지식이었다. 이외에 서양 고전어에 대한 지식은 물론 예술사학자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와 하인리히 뵐플린의 르네상스 및 바로크 예술론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며 유럽 중세사, 신학, 예술학 등을 배우고 익혀 연구에 적용했고, 심리학, 미디어 이론, 영화학 등이 중세 말 ‘죽음의 춤’에서 발원한다는 사실 발견을 근거로 이들 개별학문을 재검토하며 이론의 원형을 확인했다.

세바스티안 스토스코프(Sebastian Stoskopff, 1597-1657)의 '바니타스Vanitas(무상) 정물화' 앞에서 저자. (2018년 가을 바젤 연구여행 중 바젤 예술박물관에서 촬영)

연구 목표는 무엇이었나?

연구 대상은 독일어로 ‘죽음의 춤’에 해당하는 ‘토텐탄츠(Totentanz)’, 배경은 중세 말, 목적은 죽음의 춤 원형(Archetypus) 탐구로 설정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 제목이 ‘토텐탄츠와 바도모리’이듯이 본 연구는 ‘중세 말 죽음의 춤’이 주제이다. 그런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죽음의 예술’과 ‘중세 말’에 대한 연구이다. ‘죽음의 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 배경으로써의 ‘중세 말’이 전제되고 또한 ‘죽음의 춤’과 ‘중세 말’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 대상을 ‘토텐탄츠’로 설정한 이유는 프랑스의 ‘당스 마카브르(Danse macabre)’가 ‘토텐탄츠’보다는 먼저 발생했고 또한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죽음의 춤’이 독일어구역에서 더 활발하고 광대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죽음의 춤’의 본질과 체계로 볼 때 ‘당스 마카브르’나 ‘토텐탄츠’는 동일하거나 유사하기 때문에 자료가 풍부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연구의 객관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본 연구자가 독일학 전공자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연구의 목적을 왜 죽음의 춤 원형 탐구로 설정했느냐는 것이다. 이 물음은 곧 토텐탄츠의 전개과정과 관련된 것으로 중세 말에 발원한 토텐탄츠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서양 문화 예술의 발원 혹은 예술가의 기원에 다가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문학, 회화, 음악, 연극, 영화를 비롯한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예술사학, 심리학, 포스트모더니즘 등 새로운 학문이나 물질문명이 태동하는 곳이면 어김없이 토텐탄츠적 요소가 강렬한 원형으로 작용한다. 토텐탄츠는 중세에 관한 연구일뿐더러 현대의 문화사회적 현상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들은 원형연구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목차를 구성한 특별한 원칙이 있었나?

그렇다. 내용은 토텐탄츠의 발생 현장을 실증적으로 탐사한 다음 죽음의 파루시아(παρουσία), 콘템프투스 문디(Contemptus mundi), 에이콘(εἰκών)과 그라페인(γράφειν), 메디아스 인 레스(Medias in res)로 구성했다. 특별히 주제를 고대 그리스어나 라틴어 개념에서 차용한 것은 토텐탄츠를 생산한 주체가 당시 대학에서 ‘아르테스 리베랄레스(Artes Liberales)’를 이수한 식자(識者)층이나 성직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지식인으로 대표되는 성직자들의 사고나 세계관은 그들이 교육기관에서 습득한 서양 전통 고전어에서 형성되었다. 이러한 구성 목차 원칙은 근대적 사고를 탈피하여 중세 말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기 위한 접근방법의 일환으로 시도된 것이다.

“죽음의 파루시아”는 어떻게 하여 인간이 “죽음”이 있는 공간에 “죽음”과 함께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설정한 주제이다. ‘인간은 어떻게 하여 ‘죽음’ 옆에 있게 된 것’이고 그와 더불어 ‘인간과 함께 동일한 공간에 항상 존재하는 ‘죽음’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지‘를 밝혀내기 위함이었다.

“콘템프투스 문디”는 “(이승)세계 경멸”이란 의미로 ‘어떻게 하여 죽음이 춤을 추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설정된 주제이다. 가공할만한 흑사병이 유럽 전역을 휩쓸고 기근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자 당시 사회에는 ‘(이승)세계 경멸’ 경향이 만연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단이나 도미니크 교단은 화가 장인(匠人)들을 동원하여 토텐탄츠를 제작했다. 이때 대표적으로 사용된 모토가 ‘아르스 모리엔디(잘 죽는 법, ars moriendi)’,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가우데아무스 이기투르(그래서 우리는 즐겁다! gaudeamus igitur)’이다.

“에이콘과 그라페인”은 토텐탄츠 벽화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인 “그림”과 “글자”로 구성된 예술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 설정된 주제이다. 이는 단순히 토텐탄츠 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세 말 ‘죽음의 춤’ 예술을 시발로 촉발된 현대의 문학, 심리학, 철학, 사회학, 예술학, 미디어, 영상, 광고 등등 분야의 이론과 실제에서 사용되는 개념들을 자극하고 반성하게 하는 주제이다.

“메디아스 인 레스”는 중세 말에 발흥한 토텐탄츠가 16세기까지가 아니라, 바로크, 계몽주의,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거쳐 20/21세기 모던/포스트모던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등장하는 흐름의 과정에서 ‘16세기 토텐탄츠’와 ‘낭만주의 토텐탄츠’를 ‘사건/사물 자체로!’ 파악한 주제이다.

『토텐탄츠와 바도모리』를 집필하기 위해 참고한 문헌들 Part I

9년간의 연구 중, 가장 큰 발견은 무엇이었나?

상당히 어려운 연구였다. 모르던 것을 알게 되었고 밝혀낸 사실도 많다. 중세 말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근대적 사고방식이나 선입견이 아니라 이에 합당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야 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럼으로 기존의 선행지식이나 감정으로 중세를 산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세계관이나 이론을 근거로 그 세계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사건과 사물의 실체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죽음”의 정체를 밝혀냈다. ‘왜 죽음이 산 자에게 다가와 죽음의 춤을 추자고 하는가?’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죽음”을 ‘form’으로 파악한 것은 가장 큰 발견 중의 하나다. 이것은 본 연구자의 발견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가 “죽음”을 ‘form’으로 파악한 것을 본 연구자가 재확인했을 뿐이다. 그런데 “죽음”이 ‘form’인 것은 당연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시대 개념인 ‘중세 말’을 정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사실이다.

‘죽음의 춤’이 발생한 15세기나 중세 말에 발원한 ‘죽음의 춤’이 이어지는 16세기를 사가들은 ‘중세 말’과 ‘르네상스’로 표기하는데 ‘죽음의 춤’과 관련한 이 시기는 ‘중세 말’과 ‘르네상스’의 잡종(hybrid)시대이다. ‘죽음의 춤’은 중세적 요소와 르네상스적 요소를 함께 지니고 있다.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르네상스가 19세기 예술사학자들에 의해 탄생한 개념이지 당시에는 없던 개념이라는 사실이다. 대신에 당시의 지식인들은 ‘form’을 리폼(reform) 혹은 개혁(reformation)하려는 reformatio로 이해했다. 즉 종교뿐만 아니라 사상, 감정, 사회 등등 모든 것을 리폼하려던 시대였다. 르네상스는 리폼의 한 수단으로 르네상스 신봉자들이 중세 자체를 비하하며 도입한 사상 내지 문화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죽음”을 ‘form’으로 규정하면 많은 문제들이 풀린다. “죽음”은 ‘form’이고 죽음의 form이 리폼(reform) 혹은 개혁(reformation)의 선봉장이 된 것이다. 더구나 죽음의 form은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transformation이나 performation되어 나타난다. 죽음은 form이지만 알레고리이기도 하다.

또 하나는 ‘죽음의 춤’을 적절히 연구하기위해서는 “엑세게시스(주석, ἐξήγησις)”와 “안알뤼시스(분석, ανάλυσις)”가 동시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엑세게시스’를 앞세울 경우 주관성에 빠질 위험성이 있고, ‘안알뤼시스’ 작업만 진행될 경우 ‘토텐탄츠’가 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의미는 사라지고 뼈대만 간추리는 작업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을 신비화시키는 것은 ‘엑세게시스’의 결과물이다. 죽음에 관한 연구는 ‘주석’과 ‘분석’을 동시에 요구한다. 종교와 자연과학, 혹은 영적 세계와 사회적 현실이 동시에 요구되는 작업이다.

마인츠 토텐탄츠가 발생한지 600년이 훨씬 지난 21세기에 연구를 위해 다시 찾은 천 년 역사의 마인츠 대성당(Mainzer Dom). 이 문을 통해 토텐탄츠를 제작한 성직자들이나 화가 그리고 관람객들이 통과했을 것이다. 면죄부를 팔아 종교개혁을 자극한 알브레히트Albrecht 대주교는 분명 이 문을 통과해서 성당을 들락거렸다.

국내 학문지형도에서 연구의 가치는?

기존의 학문이나 문화현상이 르네상스를 발판으로 전개되고 꽃을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미개척 분야였던 ‘죽음의 춤’이 연구의 대상으로 떠오른다면 우선 학문의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 동시에 중세 말 연구를 통해 기존의 근대적 학문이나 근대적 시각은 학문적 반성과 수정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근대 학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징후는 중세적 요소에서 많은 암시를 얻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중세 말의 토텐탄츠는 새로운 학문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에도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중세 말 연구는 미개척분야이기 이전에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귀중한 학문의 보고이다. 학문의 보고일뿐더러 문화 예술 사고의 원천이다. 이 시기가 어떻게 파악되고 정립되느냐에 따라 문화사나 정신사 혹은 더 나아가 사회사가 재편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국내에서 별로 주목하지 않는 ‘중세학(Medieval Studies)’이 태동되길 기원한다. 기존의 인문학문이 도케레(가르치다, docere) 위주였다면 중세 학은 요구되는 수많은 선행지식을 바탕으로 도케레(docere)와 델렉타레(대화하다, delectare)를 능동적으로 배합하여 새로운 학문 세계를 열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토텐탄츠가 발흥한 이 시기를 ‘중세 말’이나 ‘르네상스’로 표기할 것이 아니라 “리폼” 혹은 “Reformatio” 기치아래 적극 연구되길 제안한다. 기존의 국내 인문학이 서양 고전에 대한 “엑세게시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나 대상 전반에 대해 ‘엑세게시스’와 “안알뤼시스”를 능동적으로 적용해야하는 중세학 모델이 창립된다면 국내 학계는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토텐탄츠와 바도모리』는 국내 최초 본격적인 중세 말 죽음의 춤 연구서이다. (연구 참고 문헌 Part II)

연구자 서장원 교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독일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에 유학하여 독어독문학, 철학, 독일민속학을 전공했다. 전통을 고수하는 독일 대학교의 학제가 요구하는 교과목 이수 및 자격조건을 충족시킨 후 17세기 독일 바로크문학 연구로 독문학 석사(Magister Artium), 20세기 독일 망명문학 연구로 문학 박사(Dr.phil.)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독일문화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3년에 걸친 마인츠 대학교 유학 시절의 전반부를 17세기 독일 규범시학 연구에 몰두하여 ‘바로크 시학의 고전주의(Classicism)와 반 고전주의(Anti-Classicism)’를 종합했다. 후반부는 20세기 독일 망명문학 연구에 전념하여 독일 망명객들의 ‘군정지역으로의 귀환이주’, ‘분단국가로의 귀환이주’, ‘이방으로의 귀환이주’라는 세 가지 유형을 창출해 냈다.

장기간에 걸친 독일 수업시대와 엄격한 독일 학풍의 영향을 받아 어느 한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보다는 ‘독일 시의 역사와 이론’, ‘독일 문예사조 변천과정’, ‘문학사 기술론’, ‘서양 전통수사학’, ‘장르이론’등을 학문적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수행된 『토텐탄츠와 바도모리』연구는 일종의 이러한 학문적 관심 및 작업방식의 결과물이다.

저서로는 Die Darstellung der Rückkehr(귀환서술)(Epistemata Bd. 470, 독문), 『망명과 귀환이주』(아산재단 연구총서 제389집)등이 있고, 다수의 망명관련 논문들이 있다. 현재 ‘모던 토텐탄츠’, ‘독일 시학(Deutsche Ars Poetica)’, ‘독일 문학사 기술론(記述論)’, ‘독일 망명지식인’등 연구를 구상하고 있다.

* 본 연구는 대우재단의 2012년 학술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연구는 2013년에 시작되어 9년 여간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물은 2022년 5월에 637번째 대우학술총서로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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