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들, 톰 삭스 우주 탐사에 참여하다

지난 8월 1일, 26명의 초등학생이 서울의 아트선재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청주시에 위치한 대우꿈동산, 봉명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들로, 톰 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주 어린이와 우주 탐사 프로젝트의 만남

톰 삭스 전시 관람은 ‘예술재료 탐구생활’ 1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재료 탐구생활은 아트선재센터와 대우꿈동산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것들을 탐구하는 예술교육 활동입니다. 프로그램은 총 6주간 진행됩니다.

이 날 프로그램은 톰 삭스 전시 관람과 워크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트선재센터 도슨트는 작품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작품 제작에 브리콜라주 기법과 특수효과가 어떻게 적용됐는지 질문하며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에 어린이들은 작품에서 느낀 점들을 글로 적고 묻고 답하며 자신의 관찰력을 키웠습니다.

도슨트가 톰 삭스 작품에 사용된 브리골라주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주변의 모든 게 예술재료!

관람을 마친 뒤, 모든 어린이가 자신만의 ‘행성’을 그리는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주 탐사라는 주제에 맞춰, 그 행성에는 누가 살고 있고 어떻게 갈 수 있는지까지 함께 상상하는 놀이였습니다. 한 어린이는 별들이 살고 있어 사람은 갈 수 없는 행성을 그렸고, 어떤 어린이는 먹잇감(?)이 될 운명의 토끼 행성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예술재료 탐구생활은 톰 삭스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전시를 통해 브리콜라주 작품들을 감상하고, 이어서 드로잉, 텍스트, 몸 등 다양한 재료들을 탐색하며 직접 작품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주변의 다양한 예술재료에 눈 뜨고 작품 감상과 창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2차 프로그램은 청주 봉명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톰 삭스 전시를 계기로 2년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아트선재센터와 대우꿈동산이 공동 기획한 어린이 예술교실 프로그램은 2019년에 시작됐습니다. 초기 기획은 아트선재센터의 예술적 역량과 지식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 대우꿈동산 입주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3년이 흘러 참여 대상은 청주시 어린이들로 확대되었습니다.

대우재단은 두 곳 외에 학술사업과 대우꿈동산의 공동 기획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재단은 이 밖에도 보건의료, 사회복지, 학술, 문화예술, 교육지원 등 각 사업에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도 일일 도슨트로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꿈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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