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글쓰기란 무엇인가?

‘누구를 읽는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렇게 읽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대우재단에서는 《반성적 삶: 게르첸의 자서전》이라는 강연을 통해 누군가의 자서전을 통해 자기 글쓰기란 무엇인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반성적 삶: 게르첸의 자서전
대우재단 시민 인문학 강좌
-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30명, 선착순)
- 일시: 2023년 12월 14일 / 오후 7시 30분 ~ 9시
- 장소: 대우재단 ORBIS, 5층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30)
- 강사: 문광훈(충북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강좌 구성
한 사람이 써놓은 글에는 많은 것들 – 그의 느낌이나 생각뿐만 아니라, 기억과 회상, 관찰과 논평, 고백과 회한 등등이 들어있다. 게다가 그 내용은, 그가 뛰어난 사람일수록, 더욱 다채롭고 광범위하다. 이 다채로움은 어떤 경우 자유자재의 논평 속에서 무한정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
게르첸은 어떤 사람을 만나든, 그 사람이 귀족이건 황세자건 농부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거의 놓치지 않고 기록한다. 이렇게 기록된 것에는 그만의 독특한 느낌이 들어있고, 이 느낌은 명료한 사고에 의해 정리되어 있으며, 이런 감정과 사고는 적절한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가 쓴 글의 어느 구절 어느 단락에서도 그의 동시대 현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는 오늘의 세계와 현실과 삶에 대한 훌륭한 성찰을 만날 수 있다.
대우재단에서 진행되는《반성적 삶: 게르첸의 자서전》강연을 통해 자기 글쓰기란 무엇인지, 게르첸의 자서전을 통해 19세기 러시아의 시대상과 개인의 삶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신청 방법
Step 1. 하단의 신청하기 버튼 클릭 후 정보입력
Step 2. 결제(신용카드/가상계좌)
- 수강료: 1만원
- 신청 마감: 회차별 강좌 전날까지 수강료 입금
(정원 초과시 조기 마감) 참석 확정: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 문의: 대우재단 기획운영1팀
jykim@daewoofound.com / 02-6239-7703, 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