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3막–4막

아트선재센터가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총 네 막으로 구분하여 개념화한 전시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의 3막과 4막을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1막–4막»은 전통적 표현을 비전통적이고 실험적인 배경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명확한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작가들이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작업에 적용하는지 살핀다. 전시를 구성하는 네 개의 막은 전통적 배경과 물리적으로 정지된 상태에서 출발하여 점차 참여적, 관계적, 촉진적 전시로 발전한다. 네 막을 경험하는 동안 관객은 작품을 보여주는 큐레토리얼 방법과 기관의 접근을 전파, 경험, 활용, 생각, 질문하는 다양한 방식들과 마주하게 된다.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린 1막과 2막이 미니멀한 과정의 작업과 내러티브 회화로 구성되었다면, 3막과 4막은 관객이 자신의 신체를 사용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끈다. 3막에서 관객은 미술 작업을 공유하고 누리며 소비하게 된다. 여기서 관객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데, 이를 통해 작업, 작가, 그리고 다른 관객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한다. 3막의 여러 작가들은 미술 작품 외에도 실용적인 상품을 만들어 미술관 바깥의 바나 레스토랑, 상점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한다.

미켈 엘밍이 기획한 4막 <미적 탐구의 아카이브>는 일종의 접근이 용이한 호기심의 캐비넷이다. 4막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상자들에 보관된 작은 작업 수 백 개를 탐구하도록 관객을 초대하는 아카이브이고, 다른 하나는 관객이 아카이브 속 작업을 또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고 작업의 다른 미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설치된 실험실이다.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1막–4막»은 작가가 어떻게 재료를 선택하고, 주변과 일상의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살피며 작업과 관찰자 사이를 연결한다. 나아가 기획자가 이러한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탐색한다. 전시는 네 막의 의미와 연결고리가 어떻게 공간적으로 형성되는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 기관이 어떻게 스스로와 미술 그리고 관찰자를 가시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참여 작가

  • 3막: 차슬아, 카스퍼 헤셀비에르그, 뉴레드오더, 수퍼플렉스, 덤플링클럽
  • 4막: 알리 카짐, 엘사 살로넨, 롤라 달스, 이슬기, 스튜디오싱킹핸드, 토베 스토르크

전시 정보

  • 주최: 아트선재센터, 쿤스트할오르후스
  • 후원: 아트허브코펜하겐, 아우구스티누스기금, 덴마크예술재단, 주한덴마크대사관, 크누드회이가르스재단
  • 장소: 아트선재센터
  • 기간: 2022. 3. 17 – 4. 24 (12:00-19:00, 월요일 휴무)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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