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기초학문지원 40주년’을 맞이해 ‘제16회 저자와 함께하는 중앙도서관 북콘서트(대우학술 D-Talks 3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상 도서는 대우학술총서 ‘중국과 조선, 그리고 중화’로 조선 후기 ‘중화(中華)’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한 책입니다. 조선 후기 사인(士人)들은 중국 문화의 절대적 우월성을 믿는 ‘중화사상’에 대해 다양한 인식과 태도를 지녔고 그것이 때로는 중화사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경향을 보이면서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강연에서는 이같은 한국사의 양면을 보다 균형 있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다룹니다.
저자인 김영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 및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후 현재 동양사학과 명예교수입니다.
박훈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대우학술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